학부모 등 지역사회 지원 결실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충남 금산군 추부초등학교의 치어리딩 동아리 '스틸 플라워'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프리스타일 팜 부문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우승한 학교들이 참여해 프리스타일 팜 부문과 팀 치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추부초는 프리스타일 팜(초등) 부문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중 하나로, 30초 이내의 챈트 공연 후 프리스타일 팜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매 동작마다 활짝 웃으며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학부모, 교육청, 금산군, 총동창회 및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었다. 특히 금산교육청의 금산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6학년 박상은 양은 "전국대회 3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와 부담감이 있었지만, 연습을 거듭하며 팀원들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팀원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 그리고 항상 격려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부초 임찬묵 교장은 "주말과 방학 동안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노력이 전국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