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활용 실시간 데이터 제공 집중

금산군은 금산인삼통합플랫폼 ‘인삼통’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인삼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새출발 한다. 자료=금산군
금산군은 금산인삼통합플랫폼 ‘인삼통’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인삼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새출발 한다. 자료=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최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함께 금산군 인삼통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삼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금산인삼시장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개편된 인삼통 홈페이지는 기존의 단순 홍보형 웹사이트에서 탈피하여 인삼 가격, 유통량, 재배 현황, 수출입 통계 등 산업 전반의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이를 통해 금산인삼시장은 더욱 투명하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래프와 차트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와 인공지능(AI) 브리핑 기능을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제공하며, 인삼산업 종합정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향후에는 안전인삼 유통 실명제를 위한 스마트 QR 정보화와 금산인삼 수출지원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삼통 홈페이지 개편은 인삼산업에 관한 정보를 수집·통합하고 통계와 데이터를 보완해 체계적인 산업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금산이 세계 인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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