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보령

▲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418명과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제공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화)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41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자연속에서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시관 관람과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생태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르신 중 한 어르신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소득보전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다차원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승화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 속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형숙 명예기자>

▲ 사랑궤도봉사회가 올해도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 수거 등 청소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보령요양원 제공
▲ 사랑궤도봉사회가 올해도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 수거 등 청소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보령요양원 제공

7년간 이어진 환경개선 봉사 "감사합니다"

보령요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꾸준히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을 이어온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사회봉사단 ‘사랑궤도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최근에도 사랑궤도봉사회는 매년 어김없이 보령요양원을 찾아와 주변 환경 정리와 쓰레기 수거 등 청소 활동을 도맡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가꾸어 왔다. 또한 생활용품과 후원 물품을 정성껏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보령요양원 김완태 원장은 "사랑궤도봉사회에서 보여주신 꾸준한 나눔과 봉사 정신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7년간 이어져 온 진심 어린 동행이었다"며 "그 덕분에 어르신들이 큰 힘과 위로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큰 격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령요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완태 명예기자>


숲길따라 피어난 행복·소중한 추억 ‘소소숲 여행’

보령 명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덕규)은 지난 23일 명천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소소숲 여행’ 프로그램이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소숲 여행’ 프로그램은 전북도 진안군 일대에서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자연과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용담댐과 운일암, 반일암을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시원한 물줄기와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함께 걷고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진안 고원치유숲에서 허브소금 만들기 체험과 족욕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했다. 한 어르신은 "족욕하면서 같이 온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니까 피로도 풀리고 참 좋아~"라며 웃음을 지었다.

명천종합사회복지관 허덕규 관장은 "이번 소소숲 여행을 지원해 준 명천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에 감사 인사를 건넸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순보 명예기자>


외로움 없는 내일 다함께 만들어요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명성철) 지난 22일 오전10시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시협의체 위원 등 총300여명이 참석하며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개회는 박종철 주거분과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명성철 민간위원장과 장진원 부시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특강은 Tvn 유키즈온더블럭 122회 출연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김석중 강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사회적 고립의 현실과 조기 발견 신호, 현장 대응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시협의체 T/F팀 위원들은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해 상시 공조망을 정비하고 봉사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공공기관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사회복지관련 기관 단체 등 주요 주체와 상시 연락 창구 체계를 완비하여, 고독사 등 위험 신호 공유를 표준화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성철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읍면동 단위 민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여 노령 인구가 많은 보령지역 특성상 현장에서 복지체계가 촘촘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민간 위원들의 봉사와 헌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 명예기자>

▲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 장애인부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공
▲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 장애인부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공

"힘듦을 나누면 절반이 돼요" 장애인 부모간 마음 교류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재호)는 보령시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보호자와 함께 ‘2025 장애인부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서울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부모 및 보호자, 인솔자 등 24명이 참여했다.

보령시 「2025년 상반기 장애인분야 공모사업」으로 문화체험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문화체험 참여로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보호자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며, 매년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센터장은 "부모 및 보호자들이 장애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감담을 줄이고, 함께 결집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숙 명예기자>


추석명절 따스한 정 나누기 ‘훈훈’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9일과 30일 2일간 16개 읍면동의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추석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정 나누기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대상자는 12개 읍·면·동과 4개 면·동의 취약계층 가구로 선정하였으며, 3개의 기업과 전문자원봉사단 등 총180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전을 부치고 떡을 빚어 곱게 포장하여 전달한다.

강희준 센터장은 "모두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훈훈하고 따스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필 것이다"며, "자원봉사활동분야를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은영 명예기자>


자활 참여자 자립 지원 ‘효과 톡톡’… 일자리 제공 넘어 삶의 질까지 높여

보령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정윤)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사업 실적을 점검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 자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해온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2016년 첫 최우수기관 선정 이후, 2년마다 실시되는 성과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자활사업의 모범적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발적인 결과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운영 역량이 축적된 결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성과평가는 △자활참여자의 자립 성과 △취·창업 지원 체계 △직무능력 강화 교육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여도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등 종합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참여주민 자활역량 증진과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주민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능력 교육과 심층 사례관리를 통하여 자립자활에 성공할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또한, 공모 및 위탁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지속가능한 자활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에도 힘써, 공공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홍정윤 보령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보령지역의 참여주민, 지역사회, 행정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통합적 자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희 명예기자>


편리한 생활 누릴 수 있게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보령지역자활센터는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2025년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활참여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생활과 자활사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공공서비스, 금융, 건강 등 필수 생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스마트폰 기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보다 자율적이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강사 엄진경 강사가 진행하며, 보령지역자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들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용법까지 배우게 된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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