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보령]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푸른약속’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최은순 보령시의장, 충청남도 편삼범 도의원, 자활센터 유관기관 및 자활 참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유공기관 감사패 수여, 사업장 관람,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회용기 대여사업장 ‘푸른약속’은 지난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총 2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세척·건조·살균이 가능한 전문 설비를 구축했다.
이 사업장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푸른약속은 앞으로 공공기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처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행사와 보령머드축제 등에서 다회용기 홍보 및 대여 사업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지역자활센터는 현재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령지역자활센터(☎041-936-8509)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정 명예기자>
‘우리학교 기부데이’ 나눔문화 널리 퍼지길
보령시사회복지회협의회(회장 이경환)는 지난 24일 보령중학교(주포면)에서 보령시 청소년 이웃사랑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보령사랑 행복·나눔 ‘우리학교 기부데이’ 행사를 가졌다.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중학교가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모아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으로 전달하는 행사로 모아진 물품은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행복보령푸드마켓.뱅크에서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직원과 전교생(60명)이 참여하여 각 가정에 쓰지 않는 생활용품·식품 등을 1인당 2~3점씩을 기부받았다
보령시사회복지회협의회 이경환 회장은 "행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에 동참하는 마인드를 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희망하는 학교와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황의승 명예기자>
자랑스러운 장애인·장한 가족 개성있는 삶 응원합니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제 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성이벤트’ 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랑스러운 장애인’과 ‘장한 가족’ 시상을 통해 개성있는 삶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장한 가족의 한 수상자는 "주변에서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성장해나가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같은 길을 걷는 장애인 가족을 응원하며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겠으며 복지관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상자분들과 모든 회원들이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매직버블쇼는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등 참여자들의 시간이었다.
<최미숙 명예기자>
더는 외롭지 않게… 정신건강관리 도움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협의회 회의실에서 보령시보건소와 함께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멘토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봉사자(멘토)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5월 1일부터 관내 우울 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 및 관심군 시민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망 ‘잇길’앱을 활용한 자살예방멘토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은 15명의 멘토가 대상자 30명에 대하여 주 1회 가정방문 또는 주 2회 전화 연락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 말벗 서비스, 정서적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앱을 활용해 대상자들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이경환 회장은 자살예방멘토링 사업을 통하여 노인건강증진과 보령시 자살률을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연일 명예기자>
‘어울림♡마당’ 서로를 이해하는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을 지난 25일에 보령시 명천동 제2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유관기관·단체의 부스참여로 장애이해 및 체험존, 재능나눔 체험,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체험과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넓힐 수 있었으며, 재능나눔 체험과 먹거리 존에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오케스트라 음악
공연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하고 알차서 문화적으로도 풍성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기관.단체의 홍보는 물론 프로그램참여로 어울림의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미숙 명예기자>
법률 문제 걱정 NO 울타리가 되어드릴게요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보령시 재가장기협회(회장 백상호)는 지난 21일 만인산 푸른 학습원에서 법률자문 협약의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내 15개시군 협회장과 임원 등 50여명이 연합으로 장기요양분야 전문가인 변호사김준래 법률사무소와 법률자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가 장기요양기관 협회 51개 기관들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현숙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급변하는 다양한 돌봄 환경 속에서 법률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장기요양 관련 법률 세미나에서는 김준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주요 법률 및 최신 판례를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참석한 기관장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법률자문 협약 체결과 법률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시 재가장기협회는 지난 3월에도 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건양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백상호 명예기자>
건강음료 마시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보령시 청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원장,김종성)과 청라면은 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사업비를 지원 받아 저소득층을 복지대상자 140명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하는 저소득층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복지서비스 향상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령화로 인해 독거사 및 위험발생 등이 증가 하므로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을 하며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또한 청라면 생활관리사 10명과 연계하여 어르신들 건강상태 및 안부확인과 말벗들을 해드리며 사회복지 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건강음료를 받으시는 어르신들께서는"몸이 불편해 마트에 나갈수 없고 일하시다보면 목마를 때가 많은데 작은 정성의 건강음료로 목마름 해소는 물론 자녀들보더 더 큰 효도로 느낀때도 있다" 고 밝혔다.
<이성희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