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보령]

▲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최근 건양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제공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백상호 )는 지난 10일 ‘장기요양 종사자 및 가족‘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건양대학교 병원(원장 배장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 소재 재가 복지센터 50개소 1100여명의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우대 서비스가 진행된다.

건양대병원은 보령시 재가 장기 요양 종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검진 프로그램과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령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종사자와 가족들이 양질의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검진프로그램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뇌졸중, 디스크질환, 각종 암, 유전자 검사 등 성인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검사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학교법인 건양 교육재단과 협약을 통하여 회원 및 직계가족 장례식장 이용시 빈소 사용료를 30% 감면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김천수 실장의 안내로 쾌적한 시설과 최신장비 및 수면 내시경 회복실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견학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김천수 헬스케어 실장은 "이번 검진협약을 통해 협력기관 임직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협력이 타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상호 명예기자>


따스한 손길 담은 이·미용 서비스 ‘인기’

사회복지법인 보령원(대표이사 김종문)이 지난 16일 보령실버홈에 거주하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전했다.

‘사랑의 손길’ 이미용 봉사단 8명이 참여해 이번 봉사활동은 두달에 한번 보령실버홈을 직접 찾아가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보령원 김종문 대표는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사랑의 손길’이미용 봉사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태 명예기자>


다회용세척사업단 ‘푸른약속’ 탄소중립 앞장

탄소중립 선도도시 보령시 산하 보령지역자활센터가 오는 4월 24일 다회용기세척사업단 ‘푸른약속’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약속’ 사업단은 개소 후 관공서(보령시청외), 보령시 행사(머드축제, 오천성축제, 읍면동축제 등), 장례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다회용기로 대체하고, 세척,살균·소독·포장·계약관리를 통한 다회용기 납품,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에 따른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하여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보령시를 비롯해 4개 지자체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푸른약속’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만세보령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 근로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명예기자>



노인 맞춤형 일자리 ‘구쁘담밥상’ 경제 자립 효과 톡톡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초 오픈한 구쁘담밥상(한식뷔페)이 보령지역에서 어르신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령시니어클럽(관장 임선배)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14개 사업단(노인공익활동 4개, 노인역량활동 4개, 공동체사업단 6개)을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중 구쁘담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보령시 보령북로 101번지에 위치해 60세 이상 어르신 24명이 6인 1조, 총 4개 조로 근무를 하며, 매일 평일 점심(11:30~13:30)에 운영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휴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지역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구쁘담밥상은 제철 재료를 가지고 정성이 담긴 집밥 스타일의 평균 21종류의 음식을 선보이며, 보령시민 및 외부인에게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에게는 무료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시니어클럽 임선배 관장은 "구쁘담밥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구쁘담밥상’ 이용 문의는 보령시니어클럽(041-931-7202)으로 하면 된다.

<이은정 명예기자>



‘충남장애인풋살대회’ 모두 함께 즐겨요!

충청남도장애인축구협회는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 주관으로 장애인 축구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위해 「제18회 충청남도장애인풋살대회」를 오는 4월 12일(토)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 학생·일반부, 지체·청각·정신장애인부(어울림), 이벤트동행부(비장애인)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긍정적이고 개성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하고,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신청 기간은 4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역사업부(041-927-5170)로 문의 바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최미숙 명예기자>

▲ 반찬배달을 받은 어르신 모습.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제공
▲ 반찬배달을 받은 어르신 모습.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사랑 듬뿍 담은 반찬배달 서비스로 어르신 외롭지 않게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경환)에서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재가노인들을 위한 반찬배달 서비스를 전년에 이어 올해도 본격 시행한다.

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주 1회 첫 반찬배달 서비스를 시행에 이어 오는 연말까지 제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반찬을 관내 어르신 40명에게 제공한다

봉사자는 사회복지협의회 케어뱅크 돌봄봉사자 소속 16명이 분담하여 배달하는데 가구 방문시에는 안부묻기 등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한다.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이경환 회장은 "날로 늘어가고 있는 재가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을 챙겨드리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노인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의승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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