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통·대중음악 어우러진 무대 마련

활옥동굴 안 작은 연결 통로에 설치된 동굴 호랑이 조형물 모습.사진=김의상 기자
활옥동굴 안 작은 연결 통로에 설치된 동굴 호랑이 조형물 모습.사진=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 대표 관광지 활옥동굴이 가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충주시 종민동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관람객을 위한 ‘국악과 트로트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전통음악인 국악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로트를 접목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활옥동굴 측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활옥동굴은 중부지역 최대 관광지로 성장하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에는 약 32만 명이 방문해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활옥동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덕 ㈜영우자원 대표이사는 “관람객 중심의 행사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기획해 활옥동굴을 더욱 풍성한 문화·관광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 발전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