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 안정 지원 최선”

7월 21일 경남 합천군 호우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봉사단 ‘물사랑나눔단’이 병입 수돗물을 운반하고 있다. 공사 제공
7월 21일 경남 합천군 호우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봉사단 ‘물사랑나눔단’이 병입 수돗물을 운반하고 있다. 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이상 기후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병입 수돗물 공급과 수도요금 감면 등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생산 공장의 24시간 비상 생산·공급 체계를 운영해온 공사는 지난 5월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기간 시작 이후 37개 지자체에 총 30만병의 재난구호용 병입 수돗물을 공급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충남 아산 등 이달 초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지정된 36곳을 대상으로 1개월분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7월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충남 서산 등 지역의 감면에 이은 추가 조치다.

관할 지자체는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우선 감면한 뒤 공사에 신청하면 되고, 기업체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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