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하계대회 참관

2027년 충청대회 준비 상황 점검. 집행위에서 대회 준비상황 보고하는 충청 대회 조직위.[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7년 충청대회 준비 상황 점검. 집행위에서 대회 준비상황 보고하는 충청 대회 조직위.[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까지,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참관한다.

조직위는 ▲FISU 집행위원회 및 총회 참석 ▲주요 분야별 옵서버(참관) 프로그램 참여 ▲ FISU WUG 대회기 인수 ▲라인-루르 U대회 참가자 대상 홍보활동 전개 등 2027 충청 U대회 준비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조직위는14일 총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현황을 보고했다.

25일까지 2025 라인-루르 조직위가 주관하는 옵서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야별 지식 전수 프로그램과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수단 라운지 등 대회 개최 4개 지역에서, 마스코트 ‘흥이·나유’를 활용한 홍보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17~19일 열리는 2025 FISU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27 충청 U대회 국제학술대회’를 홍보한다.

이어 선수단장 회의와 등록 미디어 대상 언론 브리핑, 각국 선수단 대표 및 FISU 관계자 초청 리셉션 주최 등 국제 무대에서 전방위적으로 2027 충청 U대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공을 들인다.

27일엔 조직위 강창희 위원장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지사가 2025 라인-루르 U대회 폐회식에서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받는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2025 라인-루르 U대회 참관을 통해 대회 운영을 직접 보고 배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2027 충청 U대회를 적극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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