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광역연합은 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한 맞춤형 공약사업 발굴을 완료하고, 대선 공약화 및 차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충청광역연합의 제도적 안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의 광역자치단체 이관, 충청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약과제는 초광역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연합이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충청권 현안을 국가 의제로 반영하기 위한 첫 대응이다.
충청광역연합은 향후 각 정당과 대선 캠프,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공약 제안서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약 반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수현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처음으로 대선 대응에 나선 만큼 충청권의 공동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4개 시도와 적극 협력해 공약 실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