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의료 중심병원 도약” 포부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의료원은 윤창규 원장이 제16대 원장(임기 2025~2027년)으로 연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3년간 윤 원장이 보여준 경영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다.

윤창규 원장은 2022년 8월 취임 이후, 의료원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응급실 병상 확충,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에 집중하며 공공의료기관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의료진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아온 그는 공공병원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원장은 연임 소감에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의료원 측은 “윤창규 원장의 연임을 통해 안정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의 본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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