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대상 제외… 충주형 핵심 프로젝트 예산 지원 촉구
충북대병원 분원·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앞장서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이정범 도의원(충주2, 호암·지현·용산·단월·달천)이 충주시의 교육·의료·관광·균형발전 등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실천적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책 제안부터 입법 활동, 예산 질의, 현장 소통, 지역 기부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활동으로 지역 발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3월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주시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고 관광·교육·의료·교통·경제 등 전 분야에 걸친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충주호 문화예술 리트리트 조성사업 △계명산 공립수목원 및 전망대 조성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글로컬대학 30 통합대학본부 충주 유치 등 지역의 미래를 담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인허가와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며, 충주형 성장 전략 실현을 위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정범 충북도의원이 지난 5월 30일 충주 중산고를 찾아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충주교육지원청
이정범 충북도의원이 지난 5월 30일 충주 중산고를 찾아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충주교육지원청

교육 현장과의 직접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충주 관내 중산고, 용산초, 예성여고 등 지역 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설명하며 민주시민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 인프라 확충은 이 의원이 집중해 온 주요 의정 과제다. 그는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충주권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강조했다. 동시에 도내 의대 정원 확대와 치과대학 신설도 제안하며 지역 의료 기반 확충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입법 활동에서도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교육기관 내 승강기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통합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법제화했다. 해당 조례는 제42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2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충북 6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도의원 출마 당시부터 “당선되면 세비를 전액 기부해 지역 인재 양성에 쓰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연간 2,500만 원씩 4년간 총 1억 원을 기탁하겠다는 기부 약정을 실천 중이다.

7월 9일 이정범 (왼쪽)도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청주시청 임시 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인권 문제에 책임 의식을 공유했다.사진=충청투데이
7월 9일 이정범 (왼쪽)도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청주시청 임시 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인권 문제에 책임 의식을 공유했다.사진=충청투데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은 재난 현장에서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동료 도의원들과 함께 시민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재난과 인권 문제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모교인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되어 지역 인재들과의 연대 강화를 꾀하는 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충북대-교통대 통합 논의에도 지역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의원은 “충주는 교육, 의료, 산업, 관광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실천 의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제안, 입법 추진, 예산 감시, 기부와 현장 밀착 소통을 아우르는 이정범 의원의 활동은 충주 발전을 위한 실질적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