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식씨, 전국 골프대회 여성부 우승

이현식 충청대 성인학습자가 제12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대 제공
이현식 충청대 성인학습자가 제12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 성인학습과정에 재학 중인 이현식 학생이 전국 규모의 골프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며, 학습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현식 학생은 지난 19일 충남 금산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73타(네트 스코어 71)를 기록, 여성부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충청투데이와 에딘버러컨트리클럽의 주최·주관, 금산군과 금산군체육회, 대전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모인 남녀 170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현식 학생은 “평소에도 좋아한 골프를 대학에서 공부하여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흥미있는 과목 을집중 공부하고 운동을 병행하며 얻은 기쁨이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규 충청대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이현식 학생의 이번수상은 성인학습 과정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학업과 생활, 자기계발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는 중장년층을 위한 성인학습 맞춤형 과정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특히 2025학년도부터 개설된 ‘파크골프트랙’ 과정도 첫 출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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