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 “보여준 열정·투지 시민에 감동 선사”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단에 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 서산시 제공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단에 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 서산시 제공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단에 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 서산시 제공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단에 전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손편지.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27일 4일간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을 대표해 총 56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18개 종목에 출전했다. 육상, 역도, 카누, 사격,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서산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메달을 획득한 18명의 선수들은 물론, 아쉽게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38명의 선수들도 박수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두 값진 도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훗날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서산시민에게도 큰 감동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대회 기간 동안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하며 헌신한 교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성장 뒤에는 항상 함께 걸어준 지도자의 노력이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땀과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체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직접 손편지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 전원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서산시는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무한한 가능성은 언제나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오늘의 발걸음이 내일의 큰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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