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객실 중 14개 객실 투숙… 정확한 인원은 확인 안돼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지난 28일 오후 9시 33분경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1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43대와 인력 125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24분 만인 오후 10시 57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해당 모텔의 21개 객실 중 14개 객실에 투숙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정확한 투숙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혹시 모를 추가 요구조자 수색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화재 경위와 관련한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