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상황·후속 조치 사항 등 논의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 현장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 현장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우주항공청은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누리호 5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누리호 5호기의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과 후속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발사 준비를 위한 △총조립 절차 및 계획 △발사체 구성품과 조립 치공구 및 장비의 입고 현황 △품질보증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우주청은 이번 착수 검토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달 중으로 비행모델 5호기의 단 조립을 착수, 오는 2027년까지 연 1회씩 발사 예정인 누리호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조립과 시험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이번 회의는 누리호의 단 조립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후속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누리호 4호기와 5호기의 조립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조립 품질, 작업장 안전, 일정 준수 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4·5차 발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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