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 별산부인과(대표원장 최경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총 15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충주시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 별산부인과(대표원장 최경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총 15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 다원봉사회(회장 권성용)는 21일 교현2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만든 돼지고기 수육과 다양한 밑반찬을 포장해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 박경은)와 함께 경로당에 전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날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영애, 유의숙)는 충주 별산부인과(대표원장 최경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총 15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호암직동’ 사업의 일환으로, 연내 60가구에 각 25만 원 상당의 낮잠 이불, 겉싸개 등 육아 필수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현동에서는 지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강수묵, 부녀회장 이금옥)가 정성껏 가꾼 유채꽃길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충주천 사천개보에서 남산교까지 약 500m 구간에 걸쳐 피어난 유채꽃은 3월부터 회원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정성껏 돌본 결과다.

시 관계자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충주가 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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