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서 ‘국방행정 리더십’ 특강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는 황윤원 총장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김동호 소장)에서 ‘글로벌시대 국방행정 리더십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육사 소속 현역 간부 및 군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군 조직 내 리더십 변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황 총장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에 국방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과,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사고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미래 환경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방조직이 세계적 변화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접근과 실행 방안 등 다양한 사례를 들었다.
한편, 중원대는 첨단 군사기술 융합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드론봇 군사학과를 개설하고, 드론&로봇(드론봇)을 활용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전문 드론 군사 교육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를 배출하고 있다.
중원대 관계자는 “중원대는 국방 및 공공 분야 리더십 교육과 첨단 군사기술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