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정원 500명 이상 대학교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중원대학교가 2024년도 취업률 70.5%를 달성하며 충북도내 학생정원 500명 이상 대학교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중원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CMP(Career Mentoring Professor) 교수제를 통해 중원대의 높은 취업률을 이끌었다.
CMP 교수제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효과적인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CMP 교수들은 전원이 진로지도사 1급과 95% 이상 커리어컨설턴트1급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교수들로 구성했다.
그러면서 학생 경력관리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1:1 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졸업 인증제와 연계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중원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 개발 단계에 맞춘 3개의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두 번째 고학년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AI 솔루션을 활용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동문, 기업 전문가, 직무별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실제 현장의 취업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학생경력통합관리시스템(JIMS)을 통해 학생들의 재학 중 모든 경력과 비교과 활동, 취업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분석해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황윤원 총장은 “취업률 1위 성과가 전체 CMP 교수와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나은 취업 지원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