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눈높이서 보고 듣고 느낀바 실천하는 협의회장 될 것”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윤종대(52) 천안두정중학교 운영위원장이 ‘2025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 위원장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자신의 공약이 담긴 내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윤 위원장은 △천안형 맞춤교육 △교육환경 개선 △튼튼한 복지 △활기찬 학교 생활 △학교 교육 공동체간 소통과 존중 의식 고취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진로 교육 및 입시 지원관 운영, 플랫폼 구축 및 자살 예방(방지) 예산 대폭 증액, 디지털 복지 강화, 교육 복지 확대(앨범비 등) 등이다.
여기에 ‘스포츠 1인 1기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과 힐링 학부모 특강 등의 실현을 공약했다.
윤 위원장은 천안성성초 운영위원장, 천안시학운위협의회 수석부회장,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 국제라이온스클럽 천안지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윤종대 위원장은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이제는 실천으로 옮기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운위는 망망대해에서 선박에게 정확한 위치를 제시해 주는 등대처럼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교육에 방향성을 올곧게 제시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말을 잘 경청하고 귀 기울여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2025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정기총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천안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들이 투표를 통해 협의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