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동지역사회보장협, 장락1단지 손잡고 무료 서비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힘든 이불 빨래 걱정 더세요”
제천시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택관리공단 제천장락1단지와 손잡고 ‘사랑의 이불 빨래’ 서비스에 나섰다.
24일 이 협의체에 따르면 양측은 연말까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수거에서부터 세탁, 배달까지 한번에 해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얼마전에는 장락1단지의 도움을 받아 단지에 사는 취약계층 15세대(20채)가 이 서비스 혜택을 봤다.
협의체와 관리공단 측은 “공공빨래방을 운영하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빨래를 전달해 서비스를 진행했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분기별로 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제천시는 지난 2월 3억원을 들여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내에 공공빨래방 ‘청풍샘터’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한수면 등 시내와 먼 곳은 출장 이동 빨래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