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곤충생태관 보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략적 재정비로 수익성 강화’
낮은 사업성을 보강하는 등 새판을 짠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 조성과 관련한 8개 세부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수익성 재검토와 보강으로 사업을 변경한 시는 청전동 의림지 뜰 사업 예정지에 가설방음패널 설치, 가배수로 설치, 표토제거 등 기초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200만㎡ 규모의 청전뜰 터에 △시립미술관 △곤충생태관 △지방정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식도락 거리, 농업 문화 체험 등) △의병창의마을 △녹색자연 치유단지 △솔방죽 도시생태 휴식공간 △목재문화 체험장 △산들산들 들판 등을 조성한다.
민선 7기 제천시가 공약으로 추진했던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2200억원이던 사업 예산을 1700여 억원으로 축소하는 등 규모를 변경했다.
수익성을 높이고 위해선 시립미술관과 곤충생태관으로 추가 조성해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도심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를 늘리는 핵심 사업”이라며 “민선 8기의 전략적인 재정비를 거친 이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