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관광·공원 개발 현안 점검
충주시민과의 정면 소통 나서

김영환 도지사가 충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도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을 했다.사진=충주시
김영환 도지사가 충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도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을 했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가정원 등 충주지역 현안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21일 충주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충주 국가정원 소외론’과 관련, “청남대는 규제가 많고 방문객도 줄어든 상황이라 (국가정원) 지정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일 뿐 충주 국가정원 지정을 포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회발전특구와 관련해선 “충주는 관광지로 이제 막 걸음마 단계지만, 지난해 500만명이 다녀간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악어봉 일원을 관광특구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제천, 보은, 진천, 음성 등 4개 시·군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충주는 올해 추가 지정 협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그는 동충주 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해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공동 투자한 만큼, 도가 책임 있게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주시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 ‘혁신하는 충북, 체감중심’을 올해 도정 기조로 제시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시민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수목원 조성, 충북선 달천구간 개선, 도시민 영농체험장, 여성문화회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관아골, XR센터, 미래차전장부품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시민과 기업 등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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