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본선터널 전 구간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시철도 터널 전 구간에 걸쳐 물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외삼차량기지를 시작으로 6월말 판암차량기지까지 본선터널 전 구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터널 내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해 역사와 터널 내 공기질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는 상·하반기 2회씩 정기적인 물청소를 통해 터널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하터널 내 설치된 지하수 살수배관을 활용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재활용해 청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을 통해 역사내 전기집진장치를 활용한 공공 혁신제품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공기질 개선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터널 내부는 미세먼지가 쉽게 쌓이는 공간”이라며 “연중 중단없는 터널 물청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