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현대적 감각 가미해 전통음악 재해석
‘바다’·‘덩덕쿵’·‘닐니리’ 등 독창적 무대 선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8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올해 시즌 오프닝 공연 서도밴드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서도밴드는 국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퓨전 국악 밴드다.
‘국악신예대상’ 대상,‘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등을 수상했고 JTBC‘풍류대장’ 우승, KBS‘불후의 명곡’ 출연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에는 앨범 ‘날아든다’를 발매해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결승전에서 선보인 곡 ‘바다’를 시작으로 국악 장단의 리듬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덩덕쿵’,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닐니리’등 독창적인 곡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 디스코 리듬과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올해 첫 싱글 ‘날아든다’, 서도밴드의 대표곡 ‘사랑가’,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별가’ 등을 노래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의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조선팝’ 장르를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