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숲 가치 증진 노력 등 인정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신현호 조합장<사진 왼쪽>이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신현호 조합장<사진 왼쪽>이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계룡산림조합(조합장 신현호)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3년 산림조합 경영 종합평가에서 ‘경영 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도 경영성과 대상 수상 조합으로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과 산주, 임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논산계룡산림조합은 그간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숲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입증했다.

신현호 조합장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이 상은 단순히 조합의 경영 성과를 넘어, 조합원들, 산주, 그리고 임업인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목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있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숲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 조합장은 또한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숲은 국민의 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가장 든든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숲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은 곧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며, 이는 후손들에게 지속 가능한 자원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든 국민이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에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성과 대상 수상은 논산계룡산림조합이 그동안 지역사회와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숲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협동조합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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