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도시, 제2서해대교 건설 등 집중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장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장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사)당진시개발위원회 제16대 위원장에 지난 6일 취임한 신완순<사진> 위원장은 “우리 단체가 공익을 우선하는 지역의 중심사회단체로 새로운 위상을 확립하겠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사회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공익을 위해선 때로는 권력에 대한 견제와 서슴없는 비판도 필요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를 옹호해야 함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일자리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그린에너지로의 전환과 확대, 인구유입의 확대와 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환경, 교통인프라, 의료시스템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많은 이슈에 대해 우리 단체가 선도적으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오피니언리더 그룹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탄소중립 선도 도시 완성을 위한 시민 실천 운동 전개 △제2서해대교 건설 시민운동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시민 참여유도 △세계최대 아산만 조력발전 유치와 관광개발 △대학연계 산재종합병원과 해양스포츠산업 유치 △LNG기지 냉열 활용 기업과 빙상경기장 등 훈련센터 유치 △대규모 민간투자 스마트팜 유치와 일자리 확충 등을 활동 목표로 제시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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