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400여 파크골프 동호인 위해 72홀 구장 신설 추진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3일 심흥섭(63)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지난 3일 치러진 충주시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 소통과 화합, 투명한 재정과 공정한 관리를 공약으로 내걸고 출마해 상대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겨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충주지역 3천400여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위해 72홀 구장 신설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장의 안전성 구축과 친환경 개선으로 명품구장을 조성하고, 매너골프 육성을 위해 교육역량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흥섭 회장은 "향후 수안보 중부내륙선철도와 연계, 관광과 온천, 먹거리를 개발하고 충주를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온천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심 회장은 3선 충북도의원으로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충주시생활체육회장과 충북체육회,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충주지역은 현재 54홀 규모의 충주호파크골프장을 비롯해 5개 파크골프장에 117홀을 갖추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