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일부 열차 최대 28분 지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열차운행의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코레일과 SR 등에 따르면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KTX와 SRT가 일부구간을 서행운행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코레일과 SR은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 등 기상상황을 고려해 일부구간을 170㎞~230㎞로 제한해 서행운행한다고 공지했다.
그 결과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 구간 KTX의 감속운행으로 운행 지연이 빗어졌고 SRT도 같은 날 기준 20분~50분 가량의 지연 운행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SR은 명절 당일인 29일도 기상상태를 고려한 일부 구간의 감속 운행 방침이 유지하고 △(경부) 평택지제~동대구 △(호남) 오송~공주 구간에서의 감속운행을 별도 공지 전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SR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에스알은 어제와 동일하게 일부 구간 속도를 제한하여 서행운전 중”이라며 “이로 인해 SRT 일부 열차가 최대 28분 지연 운행될 예정이니 승객들은 SRT앱,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운행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