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차량 업체가 신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남 금산군에서 30대 남성 2명이 텐트 안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24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06시 10분께 금산군 부리면 적벽강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3·남)씨와 B(35·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119가 발견했다.
이들과 함께 텐트안에서 발견 36세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는 이들이 렌트한 공유차량 업체로 차량 움직임이 없자 소방본부에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A씨와 B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