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내 사람 없어 추가 피해 막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동 인근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상가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경 서구 갈마네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직진하던 40대 여성 B씨의 경차와 충돌했다.
A씨 차량은 충돌 직후 인근 상가로 돌진해 점포 출입문을 들이 받고 멈춰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현장에서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 CCTV 및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