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다양·고도화따라 보다 체계적인 교육 제공

대전시교육청 전경[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교육청 전경[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교육청이 14일 학생 성폭력 예방교육 우수강사 인력풀을 44.5%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풀 확대 구축은 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우수 강사를 확보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우수강사 인력풀은 지난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강의 실적이 있는 강사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민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78명으로 구성됐다.

강의창 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수한 전문강사 인력풀 확대로 성폭력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강의방식의 다양화로 일방향적 성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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