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훈 교육장, 2024년 성과와 2025년 비전 제시
AI미래배움터·환경교육·기초학력 향상 등 성과보여

▲박양훈 교육장
▲박양훈 교육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과 지역사회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양훈 교육장은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을 향한 더 큰 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

AI미래배움터 개관과 상상이룸마당 개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2024년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10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드론, 환경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미래 기술과 교육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박 교육장은 "AI미래배움터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5대환경교육특구로 선정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환경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푸릉푸릉 환경사랑 공모전과 환경사랑 실천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가 직면할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라며 박 교육장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초 학력 향상에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충남온학력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력 성장학교를 통해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 교육장은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향상되면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그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두드러졌다. 박 교육장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최신 교육 기술을 배우고 이를 수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지원했다." 교사들이 최신 디지털 교육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장은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을 향한 비전도 밝혔다. "2025년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한층 더 발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라며, 그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비롯한 여러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감곡초등학교와 가야곡중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박 교육장은 이를 효율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작은 학교도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박 교육장은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과에서 AI를 활용한 수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사들에게도 최신 교육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수할 계획이다.

박 교육장은 특히 계룡AI미래배움터와 계룡교육지원센터의 구축 계획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계룡AI미래배움터는 AI 교육을 선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며, 지역 학생들이 첨단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학교 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체육고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지구생태시민 주도성 신장을 위한 환경교육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문화와 교육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배우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교육장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미래 교육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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