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교육장으로 취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2일 제38대 교육장으로 박양훈 교육장의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교육장은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에 교직에 입문했다. 그는 논산공업고등학교 교감, 충남체육고등학교 교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박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한수위지’의 강화를 강조했다. ‘한수위지’는 △한-한글 및 기초학력 향상, △수-배움과 성찰이 있는 수업, △위-위기학생 지원 강화, △지-지구환경 생태교육의 네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 교육장은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교육장은 또한 올바른 인성교육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 체육,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학생들이 균형 잡힌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사에서 박 교육장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소통하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행복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더욱 행복하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양훈 교육장의 취임으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새로운 교육 비전과 함께 지역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