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성료

베니키아 호텔에서 지난 5일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서산시 제공
베니키아 호텔에서 지난 5일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서산시 제공
베니키아 호텔에서 지난 5일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서산시 제공
베니키아 호텔에서 지난 5일 열린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토론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5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가 항공 분야 전문가와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미래항공산업 동향과 정부 정책, 기술적 이슈를 공유하며 AAM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항공 및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김명헌 팀장은 도심항공교통법 개요와 주요 이슈 △항공안전기술원 백운율 실장은 국내왜 AAM 항공기 인증제도 동향 △한국가스안전공사 남민우 차장은 수소 모빌리티 개발 관련 수소법 안전관리제도 △육군 교육사령부 박언수 부이사관은 국방 AAM 운용 개념과 발전 방안 △현대자동차 이주현 팀장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지상, 항공 교통수단의 원활한 통합 운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성욱 책임연구원은 유무인 겸용 전기추진 개인 항공기 개발 및 비행 시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명효 상무는 AAM 핵심부품 개발 동향 △카이스트 신효상 교수는 AAM Future Flight 관련 연구, 도전 및 개발 현황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미래항공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가 개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서산시가 충청남도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첨단 항공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서대학교 등과 협력해 올해 7월 우주항공청의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시험평가센터 건립을 착공할 예정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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