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초등학생 15명 초청… 시정 운영 및 애향심 배워

서산시청에서 지난달 30일 운영된 똑똑(talk-talk!) 기념 사진.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에서 지난달 30일 운영된 똑똑(talk-talk!) 기념 사진. 서산시 제공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이 모의 시정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이 모의 시정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달 30일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학생들이 사격을 체험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달 30일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학생들이 사격을 체험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30일,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 ‘똑똑(talk-talk!) 시장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 견학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시정 운영의 이해를 돕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똑똑(talk-talk!) 시장실'은 시장실을 노크한다는 '똑똑'과 대화를 의미하는 'Talk'를 조합한 이름으로, 학생들이 시청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청 간부 공무원 역할을 체험하며, 대회의실에서 모의 시정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청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시정 운영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회의 후에는 시장실을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함께 서산시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 대화하며 시정과 지역사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최신 시설을 갖춘 서산시 종합사격장을 방문, 시청 사격팀 선수들에게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뒤 레이저 사격을 체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청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어 신기했다”며 “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시장님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생들의 열의를 보니 시의 미래가 밝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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