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 에너지효율대상’ 개최
기관 및 시·군, 개인에게 공로 격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4 충남도 에너지효율 대상’ 평가에서 서산시와 예산군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에 공헌한 기관, 시군, 개인의 공로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에너지효율 대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서산시와 예산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공무원 등 3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올해 처음 실시한 ‘충남도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김재용 KT&G 천안공장 매니저가 ‘사업장 에너지 절감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서는 김민송 학생(예산덕산초) 등 2명이 도지사상을, 김지은 학생(아산모산초) 등 4명이 도교육감상을, 김단비 학생(홍성 홍북초) 등 8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한 도전! 에너지 골든벨’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지호(보령 개화초) 학생은 도지사상을, 박해리 학생(천안목천초) 등 2명은 도교육감상을, 노찬호 학생(보령 개화초) 등 3명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도내 합리적 에너지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충남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은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김재동 도교육청 장학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절전노트·에너지 퀴즈대회 성적 우수자 등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