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달래 생산량 60% 차지

서산 달래. 서산시 제공
서산 달래.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의 청정한 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서산 달래’가 소포장 형태로 출하되며 겨울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소포장 서산 달래가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등 150여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약 60톤의 달래가 출하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에서 생산되는 달래는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이는 약 1000톤에 이른다.

서산 달래는 특유의 신선함과 풍부한 영양소로 겨울철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나물로 자리 잡았다. 국, 무침,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

시 관계자는 “서산 달래는 달래 부문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기도 했다”라며 “높은 품질을 자부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가 구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를 출하하는 운산농협은 2020년부터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등 대형마트에 매년 50~60톤의 달래를 납품하며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해왔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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