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15명 참여, 유기동물 간식 만들기로 첫 봉사활동

태안군청소년수려관 제공.
태안군청소년수려관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에 따르면 태안지역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청청’은 지난 9일 수련관 내에서 유기견 등 유기동물을 위한 간식을 손수 만들어 군에 전달하며 봉사단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청청청은 ‘청(靑)소년들의 푸른(靑) 마음으로 맑아지는(淸) 세상’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감 및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수련관 주도로 조직됐다.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중학생 14명과 고등학생 1명이 첫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들은 9일 첫 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작은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자원봉사단이 봉사를 통한 가치감 향상과 긍정적 자아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청청청’ 회원 모집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시 모집 중이며 가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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