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굿뜨래 마라톤대회서 마약·도박 근절 메시지 전해
스포츠·범죄 예방 홍보 결합으로 지역사회 협력 이끌어

▲제13회 부여굿뜨래 마라톤 대회에서 논산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한 참여 활동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제13회 부여굿뜨래 마라톤 대회에서 논산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한 참여 활동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최근 부여에서 열린 제13회 부여굿뜨래 마라톤 대회에는 논산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한 참여 활동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경찰서 소속 직원 20여 명은 5km와 10km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범죄 예방 홍보문구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 경찰은 마약과 도박 등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대회 현장에서 논산경찰서 직원들은 마라톤에 참가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범죄 예방의 메시지는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들의 활동은 대회장의 활기와 더불어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 경찰 직원들은 다양한 홍보 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과 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그 심각성을 전달하며,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마라톤에 참가한 논산경찰서의 한 직원은 "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협력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마라톤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서고, 함께하는 방법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찰이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이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융합된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공익 홍보를 넘어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찰과 함께 소통하며 범죄 예방에 대한 의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발전된 것.

부여굿뜨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경찰의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경찰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이번 마라톤에서의 논산경찰서의 활동은 스포츠와 공익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홍보 전략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소통형 범죄 예방 활동이 지역사회와 경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