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찰 애로사항 청취·유공 표창 수여도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이 논산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이 논산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후 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최근 논산경찰서 본서 회의실에서는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의 방문을 맞아 치안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논산경찰서 지휘부를 비롯해 본서와 지역관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 간담회는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현장 경찰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직접 청장에게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 특히 치안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지역 치안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논의된 주제는 일상적인 운영 문제부터 더 큰 전략적 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배대희 청장은 이날 업무에 공이 큰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개인의 성과를 인정함과 동시에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경찰 내에서의 이러한 인정은 조직의 사기를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대희 청장은 "경찰관으로서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을 갖추고 당당한 법 집행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의 발언은 오늘날 경찰관에게 요구되는 법 집행과 시민과의 소통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유동하 서장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논산서를 찾아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 조직 내에서의 상호 소통과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써 경찰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 시민을 위한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가 끝난 후, 현장에는 하나된 분위기와 함께 앞으로의 경찰 업무에 대한 새로운 다짐이 느껴졌다. 배대희 청장의 방문은 강력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이 경찰 조직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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