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제작오페라 성황리 막 내려
베르디 작품 재해석 예술 감동 극대화
완성도 높은 무대·음악도 큰 호응 얻어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이 지난 16~19일 진행된 베르디의 대작,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의 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이 3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감동적인 막을 내렸다.

사랑, 복수, 비극의 운명이 얽힌 깊이 있는 서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19일 이어진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 연출과 더불어 섬세한 조명 디자인, 시대를 재현한 다양한 의상들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했다.

특히 대규모 무대 장치와 극적인 조명 연출은 베르디의 오페라를 새로운 차원에서 재탄생시키며 예술적 감동을 극대화 했다.

이회수 연출가가 이끈 이번 무대는 홍석원 지휘자의 음악적 해석과도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성악가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열연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주인공 레오노라 역에 소프라노 조선형과 정소영이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했으며, 테너 국윤종과 박성규가 연기한 알바로는 운명의 굴레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돈 카를로 역을 맡은 바리톤 길경호와 김광현 역시 비극적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전 출신 테너 박성규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고향에서 첫 주역 무대를 밟으며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선보임으로써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성악가들의 뛰어난 성량과 깊은 감정 표현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며 “이번 공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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