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도권 첨단·우수기업 유치설명회
김영환 지사 “규제개혁 등 행정 지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16일 서울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매년 정례적으로 수도권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CEO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여는데, 이 행사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이다.
충북도는 지난 2016년 이후 메인비즈협회 인증 회원 39개사와 1조 152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2684개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역대 최단기간에 53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는 설명회 이후 CJ제일제당㈜와 함께 저출생·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강민수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탁하며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CJ제일제당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진천군 블로썸캠퍼스에 입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비비고를 비롯한 한류식품, K-푸드를 선도하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특히 북미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향후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홍보는 물론 찾아가는 소그룹 투자설명회를 개최 등 충북으로의 기업 이전 등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