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송생명과학단지서 5일간 개최
기업관 226개 부스 기업 제품 한눈에
올해 초청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 눈길
뷰티체험존에서는 피부진단 등 진행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5일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막하고 닷새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4만㎡의 야외 행사장에 주요 전시시설인 기업관, 비즈니스 관을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야외정원, 공연무대, 체험존, 편의시설 등이 꾸며졌다.
기업관에서는 226개 부스에 참가한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구매도 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관에서는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을 위한 바이어와의 1대 1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 지역홍보까지 아우르고자 해외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동시에 청남대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식의 도립교향악단, 팝페라가수와 필하모닉 데어클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주시립예술단 및 지역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야외무대에 오른다.
뷰티체험존에서는 충북도내 대학 뷰티관련 학과에서 에센스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피부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과 연결된 충북C&V센터에서는 첫날 미용기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클린뷰티의 새로운 기준 세미나, 기업육성 CEO 특강,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충북도는 기업인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보강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보행자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관람로에는 고무매트를 설치하였으며, 그늘 쉼터 설치,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늘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기업들의 수출상담 실적을 더욱 높이고자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엑스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