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제9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축제 개최
자연산 버섯 판매 및 무료 버섯비빔밥·능이국 제공 예정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상촌면의 자랑거리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에 다양한 버섯들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28일 상촌면 일원에서 ‘제9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 주도·화합형 축제이다.
상촌면의 민주지산자락은 청정 영동에서도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곳으로 최고 품질의 야생 버섯 산지로서 자연산 버섯이 활발히 유통돼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 등 지역 특산품 판매·전시 △음식거리 참여업소 이용 할인행사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예전과 다르게 자연산 버섯 물량이 많이 나오진 않고 있으나, 상촌면 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호두 △고구마 등 농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축제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음식거리 참여업소 2000원 할인권을 500매를 선착순 배부한다.
할인권은 당일 오후 7시까지 해당 업소에서 1인 1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전 11시 50분부터 자연산 무료 시식회를 개최한다.
버섯비빔밥, 능이국 등 자연산 버섯요리 1000명분을 준비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장에서는 △색소폰 연주 △풍물단 △민요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체험부스 및 먹거리 부스를 음식거리(상촌면 소재지)에 설치한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