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상당 물품 후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관내 7년째 자발적인 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가 한가위 전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인 홀로서기 자립준비 청소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밝은누리봉사위원회(위원장 한철희)는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에는 한철희 위원장과 고민서 충주시의회 행문위원장, 박근석 자총 충주지회장, 한문수 사무국장 등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평상시 쉼터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라면과 치킨 쿠폰을 전달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밝은누리봉사위원회에서 명절 전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민서 행문위원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산 지원 및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에게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 등 나눔이 가능하며,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