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카이스트·원도심 일원 영화제
파묘·스위트홈2·기생수 등 열띤 경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0~22일 카이스트(KAIST) 및 원도심 일원에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를 개최한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분야 행사다.

2019년 대전비주얼아트테크어워즈(Daejeon Visual Art Tech Awards)로 시작, 지난해부터 대전 특수영상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월까지 공개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 영상미를 구현한 작품을 대상으로 제작에 기여한 기술진과 배우들을 시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드카펫, 특수영상 어워즈(기술상 6개 부문 11명, 연기상 6개 부문 9명), 시민 상영회(GV 코멘터리), 특수영상 체험, 심포지엄, OST 커버 공연 등이다.

특히 다수의 작품과 아티스트가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주요 후보작은 파묘, 하이재킹, 원더랜드, 스위트홈 2, 기생수, 외계+인 2부, 살인자난감, 서울의 봄,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아라문의 검, 노량 등 400여 편이 이름을 올렸다.

노기수 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특수영상 시상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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