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지역 7개 대학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지역 7개 대학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시가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지역 7개 대학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진흥원과 대학 간의 다양한 협력 사업과 지원 정책을 통해 대전 지역의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가 위한 여러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배재대 아트앤웹툰학부, 우송대 글로벌콘텐츠미디어학과, 한국영상대 특수영상제작과, 한남대 미디어영상학과 등 지역 내 주요 문화기술과 영상 관련 학과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실무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지역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 등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한다.

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수영상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수영상 제작, 디지털 콘텐츠 개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의 동반 성장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오는 20~22일 진행되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에 참여한다.

영화제 첫날에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수영상 기술 공동 심포지움에 함께 참여한다.

21일에는 유명 배우와 아티스트를 시상하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오버더톱 어워즈(Over-The-Top Awards)에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참여 대학들의 전문인력 양성 역량은 이미 검증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 환경을 다양화해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축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오는 20~22일 카이스트 대강당 및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입장권 사전 신청은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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