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대전에 반할’ 프로모션
오월드·공방체험·연극관람 50% 할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서 선착순 판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2024 대전 0시 축제'와 관련, 관광상품 할인지원사업과 이스포츠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3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대전 주요 유료관광시설, 문화체험시설을 결합한 ‘대전에 반할(반값 할인)’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문화·공연·체험 제휴시설을 추가, 상품 종류를 늘리고 연령대별 맞춤형 결합상품 8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실시된 ‘대전 관광상품 할인지원사업’ 시즌 3다.
우선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신세계), 아신극장(연극관람권)+짙은공방 체험권(반지), 문화공간이유 체험권(도자기)+짙은공방 체험권(반지), 문화공간이유 체험권(미술)+작은 작업실 포코코(터프팅)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플로럴 파티 체험권(꽃풍선)+디아나 향기교습소(캔들), 플로럴 파티 체험권(꽃풍선)+작은 작업실 포코코(터프팅), 작은 작업실 포코코(터프팅)+디아나 향기교습소(캔들), 문화공간이유 체험권(미술)+플로럴 파티 체험권(토퍼) 등도 대상이다.
다음달 1~8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구입 티켓은 모바일(카카오톡, 문자)로 발송되며, 전화로 일정을 예약하고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하면 된다. 티켓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환불은 11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매력적인 대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9~10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0시 축제와 연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대회가 열린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인 스팀에서 한국 지역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국산 게임이다.
0시 축제 개막일에 맞춰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이터널 리턴’ 제작사인 님블뉴런과 대전시가 손을 잡고 ‘대전 0시축제 특집대회’로 치러진다.
이에 게임 화면 속에 0시 축제 홍보 배너를 노출해 대전을 홍보하는 동시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전시를 응원하는 치어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내달 9~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