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현장대응반 구성

▲ 충남도 가두리 양식장. 사진=충청투데이DB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폭설과 한파가 계속된 충남 서해에 저수온 ‘경계’ 경보가 켜졌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정오를 기해 충남 가로림만 해역의 저수온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예측 해역 또는 전날 수온 대비 3℃ 이상 하강 해역, 평년 대비 2℃ 이상의 수온 하강 등 해역에 발효된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충남도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양식물 조기 출하 유도, 양식장 합동점검, 어민에게 양식장 관리 요령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온 모니터링, 보온장비 가동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어업인에게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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