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견학
지방정원 조성사업·미래 농업 발전 고민

송인헌 군수가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우수한 사례 등을 견학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송인헌 군수가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우수한 사례 등을 견학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자연특별시 괴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 관련 공무원 19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우수한 사례들을 직접 배워 현재 군이 추진 중인 괴산지방정원 조성사업과 미래 농업 발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19일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방문해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을 둘러보며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일상 속의 정원을 통해 삶의 질을 증대할 수 있는 체험형 정원박람회로 열렸다. 이에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이나 유럽식 정원 설계 방식을 벗어나 우리 정서에 맞게 창조한 정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20일에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열리는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를 방문해 치유농업주제관, 치유농업체험관 등을 견학하며 괴산 미래 농업의 방향을 구상했다.

올해 6번째 국제행사로 열리고 있는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는 3개존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생명근원이 농업임을 부각하고. 선진농업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견학은 현장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해 관광과 농업의 메카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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